사회적 역할_Ⅱ

성인 초기 사회적 역할

 성인 진입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은 의존하는 아동에서 독립적인 성인으로 역할이 전환되는 것이다. 성인의 역할로 전환하는 과정은 매우 다양하다. 부모의 집을 떠나서 대학에 가거나, 군 복무를 하고, 결혼하거나, 동거 관계를 시작하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부모가 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역할은 하나의 전형적인 순서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성인이 그들 스스로 완전한 성인으로 보기 이전에 몇 번이나 역할에 들락거린다.

 

집을 떠남(그리고 돌아옴)

 성인 진입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은 부모에 의존하는 아동에서 독립적인 성인으로 역할이 전환되는 것이다. 이것은 부모의 집을 떠나서 대학에 가거나 군 복무를 하고, 결혼하거나 동거 관계를 시작하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부모가 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역할은 하나의 전형적인 순서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성인이 스스로를 완전한 성인으로 보기 이전에 몇 번이나 역할들에 들락거린다.

 

배우자 또는 파트너가 되기

 미국의 성인은 늦게 결혼하고 결혼 이전에 동거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선진국이 대부분 비슷하다. 그러나 결혼은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헌신적 관계로 남아있다. 

 

초기 파트너 관계에서의 성 역할

 동거를 먼저 하든지 바로 결혼하든지 간에, 새로운 역할의 획득은 분명히 삶의 여러 측면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다.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성 역할에서의 변화이다. 남성과 여성은 자녀가 태어나기 전까지 후기 노년기 이전의 어느 때보다도 평등주의적 역할 또는 동등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성역할이 초기 헌신적 관계에서는 평등주의적일지라도, 남성과 여성은 성 고정관념에 따라 집안일을 나누게 된다. 기혼 여성은 전일제 직장 일을 하면서도 기혼 남성보다 집안일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한다. 

 

결혼 여부와 건강 

 사회적 관계는 건강을 증진한다. 결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건강은 결혼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기혼남녀는 정신적 · 육체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여 '건강한 결혼 효과'를 낳는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독신, 이혼, 별거, 사별로 나눠지는데, 독신자는 기혼자만큼이나 건강하다. '결혼 위기 효과'는 이혼, 별거, 사별 때문에 건강 면에서 차이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부모 되기

 성인이 겪는 중요한 역할 전환의 하나는 부모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첫 번째 자녀의 출생은 깊은 만족감과 자기 가치감의 고양을 가져오며, 성인이 되었다는 기분이 들게 한다. 

 젊은이들이 늦게 부모의 집을 떠나고 결혼하는 것처럼 부모로의 역할전환도 늦어지면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다. 이는 10대 임신, 낙태, 태아 사망률 감소와 동반되는데, 젊은이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한 임신 예방 메시지와 피임 사용의 증가 때문일 것이다. 한편, 부분적으로 더 늦은 나이의 출산, 임신 기술의 발달, 미혼모의 용인이 증가하는 결과로, 40대 이상인 여성의 출산율은 높아지고 있다.  

 

자녀가 있는 커플의 성 역할

 남성과 여성이 부모가 될 때, 성 역할은 더 전형으로 된다. 아버지의 자녀 양육과 집안일의 양이 증가하지만, 심지어 전일제 직장 일은 하면서도 어머니는 여전히 더 많이 자녀를 돌본다. 

 

부모기와 결혼 행복감

결혼으로의 전환은 커플의 행복과 결혼 만족도의 증가를 동반하지만, 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은 감소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결혼 만족도와 가족 단계 사이에서는 곡선 관계가 관찰되어 첫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자녀가 모두 독립한 이후 만족감이 가장 높다. 

결혼행복감은 배우자에 대한 애정과 칭찬을 표현하는 것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관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